무안군 ‘2019년도 1/1000 수치지형도 제작’ 국비사업 착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추진하는 ‘2019년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에 선정돼 지난 9일부터 사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치지형도’란 항공사진 촬영 및 지상 측량을 통해 지표면 상의 위치와 지형, 지명 등 각종 공간정보를 데이터 구조화해 일정한 축척에 맞게 디지털 형태로 제작한 지형도를 말한다.

군은 지난해 사업에 이어 올해도 국토지리정보원과 사업비 50:50 매칭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총 1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1월 말까지 현경·망운·해제·운남면 일부 도시지역 6.25㎢에 대한 수치지형도 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위치를 기반으로 건물, 도로 등 지상 시설물과 상·하수도, 도시가스 관로를 포함한 7대 지하시설물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군 종합개발사업, 도시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 각종 개발사업의 기본도로 활용됨에 따라 예산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예산 절감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2017년∼2019년 수치지형도 대상 지역 이외의 사업과정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도 내년 국토지리정보원 국비 매칭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된 수치지형도 열람은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