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스타벅스 컵 이어 플라스틱 물병 포착

'왕좌의 게임 시즌8' 최종화 / 사진=HBO '왕좌의 게임'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최종회에 플라스틱 병이 포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드라마는 과거 방송에서도 실수로 스타벅스 커피 컵을 노출시킨 바 있다.

미국 매체 'The Verge(더 버지)'는19일(현지시간)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8' 6회 러닝타임 46분께 한 배우의 발 뒤에 플라스틱 병이 놓여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왕좌의 게임'은 가상의 중세 시대 대륙 웨스테로스에서 7개 왕국이 통치자 자리를 두고 싸우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왕좌의 게임'에서 현대 물품이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주인공 앞에 놓인 탁자 위에 스타벅스 커피 컵이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제작사 HBO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에피소드에 나온 라떼 컵은 실수였다"라며 해명하면서도 "그때 주문했던 것은 라떼가 아닌 허브 티였다"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같은 제작사의 연이은 실수를 두고 미국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각에서는 "재밌는 사고였다", "HBO의 대처가 나쁘지 않았다" 등 제작사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중세시대에 플라스틱이라니", "성급한 드라마 제작의 증거"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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