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협업 통한 '클라우드 활성화' 사업 공모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2019년 범부처 협업을 통한 클라우드 혁신사례 창출' 사업을 수행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처별 소관 정책·산업 분야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리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융합해 4차 산업혁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4차 산업혁명 체감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실행 전략' 중 플랫폼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부터 산업계의 다양한 수요 발굴,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농업 혁신, 기업 연구개발(R&D) 2개 분야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농업 분야는 농림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정책 관련 데이터에 클라우드를 접목, 농업인 경영, 재배관리, 창농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R&D 분야는 과기정통부 연구산업정책 지원을 위한 기업 대상 R&D 기획·관리·역량강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 플랫폼과 연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기술과 융합된 혁신적 서비스를 추가하기 위한 후속 사업도 추진 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는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무기이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이미 개발된 신기술들과 쉽게 접목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기업R&D가 제품 혁신에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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