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광장 인근서 70대 택시기사 분신해 사망

15일 새벽 서울 시청광장 인근서 70대 택시기사 분신해 사망했다. 사진은 '타다 서비스' 중단을 촉구하는 택시기사 모습. /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15일 새벽 서울시청 광장 근처에서 택시기사가 분신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택시기사 안모(76)씨는 이날 오전 3시 19분께 서울 시청광장 인근 인도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화기로 불을 껐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안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통해 안씨가 택시를 세워두고 내려 인화물질을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인 모습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택시에 '공유경제로 꼼수 쓰는 불법 "타다 OUT"'이라는 문구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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