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5승…MLB 평균자책점 전체 2위

5승 달성에 성공한 류현진/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전체 2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류현진은 워싱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8회 1사까지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노히트 게임을 기록했다. 그러나 8회에 들어서면서 1사 이후 안타를 허용하며 아쉽게 노히트 게임을 놓쳤다.

대기록 달성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날 류현진은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평균자책점 1점대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25이닝 동안 2점만 허용했던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03에서 1.72까지 낮췄다. 현재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밀워키 우완 투수 자크 데이비스(1.54)다. 류현진은 워싱턴과의 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이보다 0.18점 낮은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공을 던지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만 투구수 116개(스트라이크 79개)를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92마일이었다.

류현진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8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워싱턴에 6-0으로 승리한 다저스는 시즌 27승 16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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