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美·中 무역긴장 완화' 촉구…'세계 경제성장 위협'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프랑스가 미국과 중국을 향해 무역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파리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세계 경제의 성장을 위협하고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결정을 피해달라고 모든 당사자에게 촉구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르메르 장관은 "우리는 (미중 무역협상이) 투명성과 다자주의의 원칙을 지켜가며 이뤄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오는 9~10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를 미국 워싱턴으로 보내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고강도 추가 관세 조치를 예고하면서 두 나라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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