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기자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전세계 항공 리더들이 인천에 모인다.
국토교통부는 유엔(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함께 오는 8~10일 사흘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ICAO 항공운송심포지엄 및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04년 처음 개최된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는 국토부가 3년마다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ICAO의 항공운송 정책 방향이 논의되는 심포지엄을 유치해 프로그램 전문성이 강화됐다.
이번 행사에는 버나드 알리우 ICAO 이사회 의장을 필두로 ICAO 사무국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뿐 아니라 독일·캄보디아 등 항공교통 장·차관과 호주·나이지리아 등 ICAO 이사국 대표들을 비롯해 국내외 학계 및 항공산업계 인사 등 700여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항공자유화에 대한 전세계적인 정책 방향과 지역별 경험을 공유한다. 최근 B737 맥스 등 항공안전 이슈와 함께 국제적 공조가 필요한 항공보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갈 전망이다.
어명소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국제항공사회 내에서 우리나라의 항공 위상 강화와 리더십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오는 9월 제40차 ICAO 총회에서 치러질 ICAO 이사국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