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U+, 양호한 1분기 실적'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만원 제시…2일 종가 1만4850원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현대차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2일 종가는 1만4850원이다.

3일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204억원, 영업이익 1946억원이다. 각각 전년대비 1.4%, 3.7% 올랐다.

황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양호한 모습"이라며 "무선 부문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세가 다소 둔화됐고, TV부문을 비롯한 스마트홈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된 가운데, 5세대 이동통신(5G) 초기 대응을 위한 비용 지출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5G 침투는 완만히 전개되고 있다. 황 연구원은 "본격적인 침투율 확대를 위해서는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 및 상용 단말기 추가 등이 선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G요금제가 8만원대를 주력으로 설정돼 있어 가입자 확대는 ARPU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8만 개 기지국, 전국 85개 시에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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