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이사장에 박광준 제주 비버리힐 대표 취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숭실대학교는 박광준(81·사진) 제주 비버리힐 대표가 학교법인 숭실대 제2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0월까지다.

박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창학 122주년을 맞는 숭실대의 '진리와 봉사'라는 건학정신을 이 시대에 새롭게 발전시켜야 할 소명감을 되새기며 이 자리에 섰다"며 "믿음과 열정의 인물 '갈렙'처럼 숭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품고, 꿈은 이뤄진다는 믿음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지켜나가는 숭실을 꿈꾼다"며 "숭실대에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을만한 탑 브랜드(Top Brand) 학과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1938년생인 박 이사장은 영락 사회복지재단·제주 기독신문 이사장과 대일섬유 대표를 거쳐 현재 비버리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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