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허지현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내년 수시모집 입시요강 및 오는 2021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일 전남대에 따르면 내년 수시모집 3076명(73.6%)과 정시모집 1103명(26.3%)을 선발한다. 여기에 조기취업형계약학과 모집인원은 제외된다.
정시모집 인원은 올해 1036명(24.8%)에 비해 67명 증가했다. 전년도에 비해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다소 축소된 1728명을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은 545명, 학생부종합(고교생활우수자전형) 471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선발인원이 증가했다.
내년 수시모집에서 달라진 점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 전형방법이 학생부 80%, 교과서류평가 20%에서 학생부 100%로 변경됐고, 학생부교과(예능우수자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학생부종합(고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전형명이 변경되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에 있었던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올해부터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자기소개서는 전면 폐지돼 수험생의 부담을 덜도록 했고, 수시모집 복수지원 횟수는 2회에서 3회로 지원기회가 늘었다.
또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은 지원자의 나이 및 졸업년도 제한이 없다.
모집단위의 변화로 문화사회과학대학 문화관광경영학과가 신설되었으나, 경영대학 경제학부 지역개발학전공은 폐지됐다. 여수캠퍼스에 있던 사범대학 특수교육학부는 광주캠퍼스 교육융합관으로 이전됐다.
내년 수시모집 요강 및 오는 2021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전남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년도 입시결과 및 모의진단 서비스, 면접 안내영상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