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해외 봉사활동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 임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내달 15일까지 아프리카 우간다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선물이 간다간다 우간다’ 기부운동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미술 및 음악 교육 봉사를 하는 임자면 출신 한 선교사가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2∼3시간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우간다 아이들을 위해 안 쓰는 가방과 운동화를 요청해 시작됐다.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아이들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임자면 협의체 위원들이 뜻을 모아 협의체 주관으로 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자면 협의체, 임자면 여성단체협의회, 임자 만났네, 외딴섬 안골마을 등 각 단체에서 십시일반 물품을 모아주고 있으며 kt기가 아일랜드도 뜻을 모아 국제택배운송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임자면 협의체 한 위원은 “우리가 쓰지 않는 물건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의미 있는 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 물품은 배낭형 가방, 운동화, 가벼운 옷 등으로 임자면사무소와 임자 만났네 권역센터에서 내달 15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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