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폴드 완성도 높이겠다…출시일 곧 재공지'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
갤럭시 폴드 연기 발표 당시와 입장 변화 없어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디스플레이 품질 논란'으로 출시 연기된 갤럭시 폴드에 대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고하고 있다"며 "수주 내 출시 일정 다시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는 당초 오는 26일 미국을 시작으로 5월 초 유럽, 5월 중순 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미국 언론에 배포한 갤럭시 폴드 중 일부가 화면 깜빡임, 이물질 투입으로 인한 이상 등의 증상을 나타내면서 출시가 미뤄졌다..

이 상무는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갤럭시 폴드 사용 방법에 대해 고객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갤럭시 폴드로 대표되는 폼팩터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가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이 상무는 "갤럭시 폴드는 전에 없던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제품으로, 신기술과 신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폼팩터의 기기"라며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고객과 파트너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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