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보건소 ‘감염병 ZERO’ 위한 감시망 구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보건소가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각종 감염병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감시망을 구축한다.

2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장성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강당에서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학교 보건교사, 이장 등 121명을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1년 동안 지역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각종 전염성질환의 유행상태를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병 징후를 잘 살피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장성군민을 지키는 공중보건의 파수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감염병의 발생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김영신 남면보건지소장은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필수”라며 “메르스와 같은 신종감염병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각 분야별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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