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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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적극행정은 공직자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공직사회에 보신주의가 깔려 있는 것처럼 인식돼 왔지만 이제는 그것을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 할 일을 하는 게 적극행정"이라며 "소극행정은 국민께 손해를 드릴 뿐만 아니라 공직자 본인에게도 이익이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부터는 적극행정이 보호되고 공직자께도 이익을 드릴 것"이라며 "표창을 포함한 다양한 노력으로 적극행정의 문화가 뿌리내리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총리는 '현장행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일선 공무원뿐만 아니라 고위공무원에게도 현장은 매우 중요하다"며 "행정도 정책도 현장에서 시작돼서, 현장에서 완성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에 필요가 있거나 모순이 생겼는데도 행정과 정책이 응답하지 못한다면, 정부와 지자체는 주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모든 공직자는 시간 나는 대로, 아니 억지로 시간을 내서라도 현장을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