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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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흘간의 방러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후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러시아 타스통신은 "김 위원장이 오후 3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2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날 것"이라며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공식 환송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4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전날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북·러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초 김 위원장은 이날도 현지 시설 사찰 등 일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일정들은 모두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으로 돌아갈 때에도 러시아에 올 때와 마찬가지로 전용 열차를 이용해 두만강의 북·러 국경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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