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무보와 수출기업 지원 협약 체결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열린 수출신용보증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이승렬 본부장(오른쪽)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백승달 영업기획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신한은행 제공)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한은행은 25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신용보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수출신용보증 신규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상호 추천기업에 대해 업무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수출기업이 수출신용보증(매입)을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보증서 심사지원, 보증료 할인 및 수출채권 매입환가료 우대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출신용보증은 무보 수출신용보증 보증서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결제일 이전 수출채권을 신한은행이 매입,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수출신용보증 상품을 시중은행 중 최초로 출시해 1호 보증기업과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국발 경기 둔화로 수출이 많이 줄어 어려운 회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하여 자금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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