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중앙亞 마지막 순방국 카자흐스탄 도착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알마티(카자흐스탄)=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수행단을 태운 공군기는 이날 오전 9시께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약 1시간45분 비행한 뒤 카자흐스탄 경제중심도시 알마티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알마티에서 첫 일정으로 고려인 동포 약 300명과 함께 오찬간담회를 갖고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고려극장으로 이동해 한국어로 이뤄지는 공연을 관람한다.

알마티에서 동포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려인 동포를 비롯해 김경천·계봉우·황운정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곧이어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으로 이동해 독립유공자 계봉우 지사 내외와 황운정 지사 내외의 유해 봉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독립유공자 유해는 국내로 봉환해 국립묘지에 안장할 계획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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