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기 전문 제조업체 ㈜인우당 보성에 공장 준공

공기정화기 전문 제조업체인 ㈜인우당이 19일 전남 보성군 조성농공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공기정화기 전문 제조업체인 ㈜인우당이 19일 전남 보성군 조성농공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인우당은 지난해 9월 조성농공단지에 첫 삽을 떴으며 공기정화기, 수질정화기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공장(건축면적 754㎡)을 준공했다.

이 회사는 10여 년간의 오랜 연구 끝에 라돈성분 제거, 악취제거기 등 신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메르스 바이러스 등의 공기 살균과 정화는 물론 탈취까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순천, 광명, 제주 등 축사 등에 악취제거 및 공기정화기를 납품한 실적을 갖고 있다.

정진환 대표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즘 공기정화기 생산으로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정화기 품질개선 및 신기술 연구개발에도 힘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악취와 관련된 신기술은 우리 지역에서도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 조성농공단지에는 ㈜인우당에 이어 2020년 보성군 친환경 쌀을 이용해 즉석밥을 생산하는 케이-밥이 완공된다. 연간 800~900t 규모의 보성쌀이 안정적으로 소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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