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전기, 1Q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할 것...목표가↓'

삼성전기 로고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DB금융투자는 15일 삼성전기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다.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2050억원)에 못 미치는 1868억원 (+21.3%YoY, -26.0%QoQ)이 예상된다. 카메라모듈은 사양의 고급화와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로 기대 이상이었던 반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재고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전사 영업이익은 2분기 소폭(2026억원), 3분기 대폭(3114억원) 개선되는 계단형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MLCC가 거래선과 다시 물량 협상에 들어갈 정도로 재고 소진이 많이 진행되어서 2분기부터 점진적인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 전장용 산업용 MLCC까지 증가하는 하반기에는 30% 이상 영업이익률도 가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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