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에너지 5G 기업 50개사 발굴

전남도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는 에너지 5G 기업 50개사 발굴을 목표로 올해부터 5년간 35억 원을 들여 ‘에너지신산업 수출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5G 기업이란 녹색에너지 기반의 글로컬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지역 공동체와 동반 성장하는 수출 강소기업을 의미한다.

에너지는 일상생활을 가능케 하는 필수재이면서 동시에 미래 국가 성장 동력 중 하나다.

전남도는 ‘2019년 지역산업진흥계획’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에너지신산업을 포함하고, 에너지 밸리 활성화와 에너지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 역시 전남 에너지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에너지신산업 수출 지원사업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전남에 소재한 에너지 분야 중소·중견 기업이다. 에너지 기업에는 에너지 산업과 전후방 연계 효과가 큰 에너지 연관산업 분야의 기업을 포함한다.

전남도는 해외 진출 계획, 매출, 고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연간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기술, 사업화, 네트워크, 3가지다. 수출 희망 기업은 시제품 개발부터 해외 인증 취득, 해외 현지 판매망 개척, 현지 마케팅 등 기업의 수출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이상진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전남의 에너지기업 경쟁력은 이미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고, 도는 이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수출을 준비 중인 에너지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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