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AI 기업 '스켈터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스마트 선글라스 상용화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이달 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기업인 스켈터랩스와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종합 광고회사와 AI 기업의 국내 최초 공동 사업 추진 사례로, 이종 산업간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설계부터 소비자 맞춤형 경험 플랫폼과 광고 캠페인 집행 솔루션 구축까지 다양한 유형의 사업 및 프로젝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스켈터랩스와 함께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개발 ▲소비자 맞춤형 차량 시승 시스템 구현 ▲광고 캠페인 자동화 플랫폼 구축 ▲임직원 대상 데이터·애드테크 교육 프로그램 시행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노션은 스켈터랩스의 AI 핵심기술을 활용해 지난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스마트 선글라스의 기능을 확대하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

또 이노션의 기존 및 잠재 광고주를 위해 실시간 개인화 엔진을 접목시킨 신규 광고 운영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현재 스켈터랩스가 개발 중인 초개인화 엔진은 오프라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특성을 파악하는 신규 AI 툴"이라며 "광고 캠페인 집행에 있어 새로운 차원의 효율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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