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92명 참여한 '우리마을 진로 길라잡이 지원단'

양질의 진로 체험처·체험 활동 소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0일 서울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2019 우리마을 진로 길라잡이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우리마을 진로 길라잡이 지원단은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혜자가 지역 내 진로체험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진로체험 우수 사례를 발굴·체험하고 참여후기 작성, 지역 내 직업인 취재, 진로체험 관련 정책 홍보 등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1기 지원단으로는 학생과 일반인 65명이 참여, 모두 65회의 체험 후기와 기사를 작성하고 16편의 공모전 수기 접수, 13편의 홍보영상 제작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 지원단은 지역의 추천 및 선발 과정을 거쳐 학생지원단 74명과 일반지원단 18명 등 총 92명으로 구성됐다. 학생지원단은 진로체험 활동에 관심이 많고 지역 진로체험에 적극 참여해 홍보할 수 있는 학생들을, 일반지원단은 지역의 특색 있는 진로교육 사업에 관심이 있으면서 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열의가 있는 학부모와 진로 상담자들을 각각 선발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지원단은 우리마을에 있는 진로체험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 내 다양한 주체가 진로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게 된다"며 "교육부는 교육 수혜자가 능동적으로 진로체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발적으로 진로교육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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