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9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최

한국 해상풍력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기술개발목표 공유의 장오는 24~2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군산시와 공동 개최

전북도청사 전경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라북도는 군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24~25일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실현을 위한 한국 해상풍력의 도전과제 및 추진방안’을 주제로 ‘2019 해상풍력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해상풍력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부설 재료연구소와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새만금 비전 선포식(2018.10.30.)’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단지와 해상풍력단지를 기반으로 새만금 개발사업을 가속화하겠다는 비전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방향과 의견을 교환하고, 대한민국 해상풍력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기술개발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시스템, 블레이드, 하부구조 및 설치, 운영 및 유지보수, 지역상생방안 등 총 5개 분과로 운영되며, 독일·덴마크 등 국내·외 해상풍력 전문기업을 비롯해 대학 및 연구기관 등 해상풍력분야 전문가 200여명을 초빙,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5개 분과 발표내용은 ①대용량 해상풍력시스템의 최신기술 및 산업현황 ②차세대 초대형 풍력 블레이드를 위한 기술적 도전과제, ③해상풍력 하부구조 및 설치 최신 기술현황 ④해상풍력 운영·유지보수 기술동향 ⑤지역상생방안이다.

또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방향에 대한 정책발표(Keynote Speech)와 함께 전라북도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성 계획 및 추진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유희숙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해상풍력 국제포럼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의 초석을 마련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해상풍력산업을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만금이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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