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들, 기술 개발로 성장동력 확보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스닥 상장사들이 기술 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오프레임은 이달 중 대체거래소 플랫폼 개발 시연회, 설명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으로 국내외 증권사들과 대체거래소 출범준비위원회를 발족해 인가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실 서비스에 돌입한다.

대체거래소는 정규 거래소 외 상장(IPO) 기능이 없이 진행되는 매매체결 사업을 의미한다. 수수료 인하 및 자체적인 호가?수량 기준, 매매체결 기준 설정이 가능해 거래소 간 경쟁체제를 통해 투자자는 여러 거래소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해 거래를 체결할 수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는 전체 주식거래의 약 40%가 대체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2013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가능해졌으며, 2016년 거래량 제한 요건이 종전 5%에서 15%로 확대되면서 대체거래소 설립 여건이 실질적으로 마련됐다.

에이티젠은 메디에이지와 '면역 나이' 지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면역 나이는 면역의 활성도 정도를 숫자로 표기하는 개인 면역지표다.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면역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체외 진단 의료기기 ‘NK뷰키트’가 개인 건강 면역 지표로 추가되는 것이다.

메디에이지의 개인 건강지표 검사는 다수의 국내 대학병원 및 대형검진센터 종합검진에 기본항목으로 포함돼 있다고 한다. 면역의 활성도를 ‘면역 나이’라는 지표로도 분석할 수 있게 개발되면, 검진자는 보다 직관적으로 면역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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