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NHN한국사이버결제, 역사적 저평가 국면'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4일 NHN에 대해 역사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재평가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2배 수준"이라며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에 따른 카드 수수료율 인하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매출 인식 방식을 고려했을 때 전자지급 결제대행(PG)부문 매출액은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매출총이익은 유지할 것"이라며 "전체 결제대금에서 영세·중소, 우대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은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가 올해 매출액 4820억원, 영업이익 239억원, 지배주주 당기순이익 21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3.1배 수준이다.

심 연구원은 "매출은 온라인 쇼핑 시장 결제액 증가 흐름과 동행한다"며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14조원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온라인 결제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더불어 간편결제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볼 것"이라며 "지난 8월부터 네이버페이 관련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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