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재우 “걱정해 주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 SNS 활동 재개

사진=김재우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개그맨 김재우(40)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앞서 김재우는 SNS를 통해 행복한 일상 등을 전하다 최근 새로운 소식이 없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재우는 3일 오후 4시30분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라고 말했다.

김재우는 이어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라며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말 보고싶었어요”, “소식궁금했는데..잘 지내고 계셔서 다행입니다.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글에서 슬픔이 묻어나는군요. 어떠한 큰 슬픔인지는 알수없지만 알고 싶지도 않지만 힘내십시요 토닥토닥”라고 말했다. 현재 그의 글에는 좋아요 30,543개가 눌려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3월 두 살 연하 은행원 조유리 씨와 결혼했다. 이후 SNS를 통해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김재우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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