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비산먼지 사업장 16곳을 적발했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달 7일부터 21일까지 성남ㆍ안양ㆍ과천ㆍ군포ㆍ의왕 지역 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66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여 위반 사업장 16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유형 별로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1건, 비산먼지 변경신고 미이행 2건,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흡 13건 등이다.
A 건설업체는 세륜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덤프트럭으로 토사를 수송하다가 적발됐고, B 업체는 변경신고 없이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을 임의로 변경 운영하다 행정처분을 받았다.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적발된 위반 사업장 가운데 A 업체에 대해 조치 이행 명령을 내리고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했다.
나머지 15개 사업장은 경고 및 과태료(2건), 개선명령(13건) 등 행정 처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