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크린'·'SK지크', 21년 연속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1위 차지

▲SK에너지의 휘발유 브랜드 SK엔크린이 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에너지는 주유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OK캐쉬백 포인트를 활용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받을 수 있는 '3000포인트 특권행사'를 시행한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의 'SK 엔크린'과 윤활유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의 'SK지크'가 21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로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하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에서 SK엔크린과 SK지크가 각각 휘발유와 엔진오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1999년부터 조사가 시작된 K-BPI에서 지난 21년간 매년 1위를 차지해온 브랜드는 SK엔크린과 SK지크를 비롯해 225개 산업군에서 21개 브랜드에 불과하다.

SK에너지는 1996년 정유사 최초로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는 등 SK엔크린 주유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는 주유 고객들이 평소 쌓은 OK캐쉬백 포인트를 활용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받을 수 있는 '3000포인트 특권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OK캐쉬백을 3000포인트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블록 장난감,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사은품 신청이 가능하다.

SK루브리컨츠는 1995년 국내 최초로 엔진오일 시장에 브랜드를 도입해 'SK지크'를 출시했다. 2016년부터는 매년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반인 참가자들이 SK지크 엔진오일의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최근엔 금호타이어 엑스타, 현대차 BRC 레이싱팀을 후원하며 SK지크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SK루브리컨츠는 올해 하반기 저점도 연비 개선형 엔진오일을 출시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윤희 SK에너지 리테일 사업부장은 "SK엔크린의 제품 선도적 이미지 구축을 위해 주유소 품질 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신뢰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SK지크는 프리미엄 기유(Group III) '유베이스(Yubase)'를 사용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주유소 및 경유 부문에서도 K-BPI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SK에너지는 2007년부터 브랜드 평가가 이뤄진 주유소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유 부문에서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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