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1일 '트위터 창업자' 만난다…'의미있는 대화 기대'(종합)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한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4시께 청와대 본관에서 도시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도시 대표는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도시 대표에게 멘션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 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의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해외 기업인을 직접 만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정이다. 정부가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관련 정책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관련 대화를 나누고, 케이팝 등 한류 문화와의 협업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도시 대표와의 면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반 전 총장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을 맡기로 한 만큼 향후 활동 계획 및 해결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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