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미제라블 초연 40주년…佛 오리지널팀 내한 콘서트

5월 서울·부산에서 총 아홉 차례 공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 초연 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오리지널팀이 오는 5월 내한 콘서트를 한다.

레미제라블 팀은 오는 5월 8~1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6회, 5월 25~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3회 등 모두 아홉 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프랑스팀 가수와 배우 스물여덟 명과 함께 프랑스와 한국 오케스트라 30인이 무대를 꾸민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셸 숀버그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 1980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됐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는 1985년 10월 런던의 바비칸 극장에서 처음 공연됐다. 당시 영국의 뮤지컬 프로듀서 캐머런 매킨토시가 프로듀싱을 맡고, 허버트 크레트머가 영어 가사로 번역해 음악과 대본을 대폭 손질하고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의 예술감독 트레버 넌이 연출을 맡았다. 브로드웨이에서는 1987년 3월12일부터 첫 공연이 이뤄졌다.

레미제라블은 1987년 토니상에서 최고의 뮤지컬 부문을 비롯해 여덟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2년 뮤지컬을 원작으로 영화화됐으며 한국에서는 2012년 11월 정식 라이선스 공연이 이뤄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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