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제1기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대학 개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전남 목포시는 1897 개항문화 거리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기반이 될 제1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협의체 구축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2차례에 걸쳐 만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국내 도시재생 전문가들의 이론 수업과 선진지 답사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도시재생 뉴딜의 이해(이주원 국토부 정책보좌관) ▲1897 활성화 계획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강혜선 도시재생과 담당) ▲역사문화 공간 조성사업(임진택 도시문화재과 담당) ▲주민협의체의 의미(김성훈 수유도시재생지원센터장) ▲주민협의체에서 도시재생협동조합(CRC)까지 (손경주 창신숭의 도시재생협동조합 기획실장) ▲1897 협의체 구성을 위한 사전 워크숍(변강훈 부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등이다.

전은호 도시재생센터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표성을 지닌 협의체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의 진정한 주체가 되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897 개항문화 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만호동·유달동 29만㎡ 일대에 316억 원을 투입해 건축문화자산을 활용한 개항 문화거리 및 어울림 플랫폼 조성 등 9개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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