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소속 박다솔, 강유정 유도 국가대표 확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 12일부터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4회 순천만 국가정원 컵 전국 유도대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순천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박다솔 선수(-52kg)와 강유정 선수(-48kg)가 1위를 차지해 2019년 유도 국가대표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48kg급 강유정 선수는 결승전에서 광주철도공사 이혜경 선수를 만나 한판승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고, 52kg급 박다솔 선수는 고창군청 하주희 선수와의 연장전 끝에 절반 승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

순천시 유도회 심상진 회장은 시상식에 앞서 두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우승의 기쁨을 나눴고, 김양호 유도 감독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선수 지도격려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순천만 국가정원 컵 전국 유도대회’ 우승을 통해 국가대표로 확정된 박다솔 선수와 강유정 선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참가 자격을 얻기 위해 4월 5일 터키에서 열리는 ‘2019 안탈리아 그랑프리대회’에 참가한다.

두 선수는 안탈리아 그랑프리에서 18위권에 진입하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게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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