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로보스타, 올해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로보스타가 상승세다.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로보스타는 13일 오전 9시2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00원(2.49%)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됐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로보스타는 작년 4분기 매출 591억원으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LG화학의 2차전지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 LG디스플레이의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확대 등에 따라 올해도 실적 호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로보스타의 2019년 매출액은 2269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7.5%, 51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2차전지 자동화 설비 및 수직다관절 로봇 수주(핸드셋 라인에 적용)를 통해 디스플레이에 편중된 매출 비중을 다변화할 전망"이라며 "저수익성 중화권 수주를 지양함으로써 수익성 개선 또한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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