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가수 이혁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 정책에 대한 자기 견해를 밝혔다. / 사진=이혁 페이스북 캡처
그룹 노라조 출신 이혁이 "문재인 대통령이 방통위를 시켜 구글 유튜브 등 서비스를 중단시키면 어떡하냐"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다.
이혁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 이게 가능한 일이냐"라며 "이 나라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다면 나는 어디로 가야하지?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볼 문제"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득공제를 대폭 줄인다는 문제는 위의 문제와 비교하면 문제도 아닌 것 같다"며 "진짜 공산주의로 가고 있다니. 어디까지 언론 장악을 해야 만족을 하시렵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넷플릭스'도 볼 수 있을 때 많이 봐 둬야 하나. 이제 맛 들이기 시작했는데. 오우 노우"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지난 7일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정부과천청사에서 '2019년 방통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업무계획에 따르면 방통위는 구글·페이스북·유튜브 등 해외 인터넷 사업자의 개인정보 관련 위법행위 개선이 어려울 경우 서비스 임시중지를 명령할 수 있는 제도를 추진한다.
또한 넷플릭스 등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ver The Top·OTT)의 영향력 확대와 글로벌 사업자들의 한국 공세 등으로 급변하는 방송 시장 환경에서 국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이혁은 현재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