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엠아이텍, 잇단 미 FDA 승인…비혈관용 스텐트 시장 선점 기대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업체 엠아이텍이 강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대장스텐트 품목 추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11시8분 엠아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17.45% 오른 5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아이텍이 개발한 '하나로스텐트 대장' 제품은 지난해 허가받은 대장 스텐트에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직경 25mm 크기의 스텐트를 추가한 제품이다. 대장 기관 협착 완화에 사용한다. 엠아이텍이 보유한 고유기술인 크로스&훅 구조를 적용해 유연성이 탁월하다. 상대적으로 큰 체구를 가진 서양인들에게 적용할 경우 효과가 높다.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는 "현재 총 6건의 스텐트 제품이 FDA에 등록된 상태"라며 "올 하반기 추가 승인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기술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에도 엠아이텍은 미국 FDA로부터 담도협착 치료에 사용되는 하나로스텐트 담도(HANAROSTENT® FASTTM Biliary(NNN)) 제품에 대한 판매를 승인 받았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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