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욕 못 참아' 김주하 앵커,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 고소

김주하 MBN 앵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김주하 MBN 앵커가 온라인에 자신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를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김 앵커가 지난달 25일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브 계정 다수를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께 김 앵커는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영상 유포자는 '쇼킹한 뉴스','BAAM'등 다수의 유튜브 업로더 닉네임을 사용해 김 앵커가 타 방송사 모 앵커와의 불륜으로 아이를 갖게 돼 이혼했다는 악의적인 내용이 담긴 영상을 반복적으로 업로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MBN측은 "최근 김 앵커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비방을 내용으로 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반복적으로 올라오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허위사실 유포나 악성 댓글 작성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고발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모든 조치를 다할 계획"라고 밝혔다.

김 앵커 역시 "가족에 대해서까지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참기 어렵다"며 강경 대응 의지를 내비쳤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팀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