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북구청장, 북구 문화의 집 방문

문인 청장이 북구 문화의집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문인 북구청장이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문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북구 문화의 집을 방문했다.

광주 북구는 “문인 북구청장이 5일 북구 문화의 집 등 관계자와 프로그램 이용자를 만나 북구의 문화 프로그램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북구 문화의 집’은 1997년 개관한 이래 인근 주민들이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손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 활동 공간으로 ‘생활문화 편의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 2000년 북구 문화의 집 운영 및 관리조례를 제정해 위탁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2001년부터 현재까지 위탁 운영하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를 위해 주부 인문 학당, 초딩 수공예, 북문시장 한평장터, 밥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문체부, 문화재청, 광주시, 광주문화재단 등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해 2억 1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총 2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고전연구, 영어회화, 하모니카, 중창단 등 비슷한 취미를 가진 11개의 주민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지난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 사업’이 선정돼 바느질다락방, 책상공방, 착한 목공소 등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 안분순 북구 문화의 집 프로그램 이용자는 “북구 문화의 집은 지리적 여건이 좋고 우수한 프로그램도 많다. 올해에는 공원과 놀이터 등을 활용한 가족 프로그램을 확대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현재 북구 문화의 집에서 운영 중인 주말 건축이나 산사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등은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며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하는데 북구 문화의 집 주변 공원과 놀이터를 활용한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근린 생활공간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의 집이 지역주민의 문화 활동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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