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기 자동차·이륜차 민간 보급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52대, 전기이륜차 1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 차량은 현대 코나와 아이오닉, 기아 니로와 쏘울, 르노삼성 SM3, GM 볼트, BMW i3, 테슬라 모델S, 닛산 LEAF 등으로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은 전기자동차는 최대 1560만 원까지, 전기이륜차는 최대 35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특히, 전기자동차의 경유 구매보조금과 별도로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 원, 교육세 최대 90만 원, 취득세 최대 140만 원 감면 등 세제 혜택도 받게 된다.

신청 희망자는 제작사별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후 구매계약서를 첨부해 전기자동차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전기이륜차는 오는 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무안군 환경과에 접수하면 된다.

다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청정 무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무안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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