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장년 맞춤형 취업특강 성료

취업특강에 1:1 심층컨설팅까지 150명 참석 … 전문가들, 자소서 등 ‘취업 꿀팁’ 전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달 25일 청담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회 중장년 맞춤형 취업특강 및 컨설팅’ 행사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장년 취업특강은 구직을 희망하는 40·50대를 위한 자리로 연 2회 개최된다.

구는 중장년을 비롯해 청년·특성화고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특강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회 개최해 537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창완 헬로우 컨설팅 대표가 ‘2019 취업트렌드’를 주제로 강의, 취업전문 컨설턴트 3명이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기법, 최근 면접 동향을 1대1로 알려줬다.

심층컨설팅에 참여한 김모(56)씨는 “자기소개서 쓰는 게 늘 어려웠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는 맞춤형 취업특강을 비롯 지역내기업과 구직자의 일대일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구인기업 초대의 날’, 분기별 ‘취업박람회’, 구청 본관 1층 ‘일자리지원센터’ 등을 통해 중장년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65세 인구가 14%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육체노동 가동연한도 65세로 확대되는 등 급격한 노동시장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중장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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