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커플룩 입고 싶다면 여기로'…롯데百 '지프 키즈' 매장 오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롯데백화점은 김포공항점, 수원점, 동래점, 일산점 등 4개 점포에 '지프 키즈' 매장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부모와 아이가 같은 옷을 입는 '미니 미' 패션과 어른들의 패션을 흉내 내는 아이를 의미하는 '어덜키즈' 관련 키즈 패션이 유행하는 흐름을 타고 성인 캐주얼의류 브랜드인 '지프'는 지난해 8월 아동 버전인 지프 키즈를 출시했다.

기존에는 지프의 성인 매장에서 샵인샵 형태로 운영되거나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됐지만, 롯데백화점은 별도의 지프 키즈 매장을 오픈한 것.

이미 지난달 21일 김포공항점에 54㎡(16.4평) 규모의 첫 매장을 오픈했으며, 뒤이어 부산 동래점, 일산점에 입점했다. 이달 초에는 수원점에도 매장을 연다.

김혜림 롯데백화점 아동 치프바이어는 "최근 아이다운 아동복 보다 어른같이 입는 아동복, 부모와 함께 입는 아동복이 유행 중"이라며 "아동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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