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 나선다

캐나다 디지털 마케팅 전시회 ‘Dx3 2019’ 참석 예정

[아시아경제 국제경제팀 기자 ] LG전자가 다음 달 6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캐나타 토론토에서 열리는 디지털 마케팅 전시회인 'Dx3 2019'에 참가, 북미 상업용 디스플레이(사이니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캐나다 디지털신호 솔루션 기업 '아이갓차 미디어(iGotcha Media)'와 손잡고 새로운 사이니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투명 컬러 LED 필름 디스플레이를 꼽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창문, 벽, 난간, 엘리베이터 등에 장착된 유리 표면에 부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변 환경에 맞춰 화면이 변화한다.

올레드 기술력을 집약한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도 선보인다.

선명한 화질과 투명한 디자인으로 관련 정보를 보면서 디스플레이 너머의 상품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투명강화 유리 양면에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인글라스(In-Glass) 사이니지 등의 제품군이 공개된다.

스콧 토마스 LG전자 캐나다 B2B사업 총괄은 “아이갓차 미디어와 협력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우리의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연평균 7% 이상 빠른 성장을 통해 오는 2023년에는 약 328억 달러(약 35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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