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 전년대비 385% 증가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에어서울은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 수 증가율이 385%로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8 환승 어워드' 시상식에서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로 선정, 표창을 받았다.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는 인천공항공사에서 매년 시행하는 항공사 인센티브 제도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인천공항 이용객 중 24시간 이내 환승한 승객 수를 기준으로 실적이 우수한 항공사에 수여된다.

에어서울의 경우 지난해 전년 대비 385% 증가한 3만8000여명의 환승객을 수송해 LCC 중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은 동경, 오사카 등의 주요 도시 뿐 아니라 시즈오카, 히로시마, 다카마쓰 등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13개 일본 노선에 취항하고 있는데, 일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동남아, 유럽, 미주 등으로 나가는 승객이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노선을 더욱 다변화해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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