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화재 관련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기소방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올 연말까지 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등 폐쇄, 불법 주차 등 3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소방안전패트롤 단속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소방본부는 총 80명으로 40개 점검반을 꾸려 도내 2만개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불시 반복 단속을 진행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를 줄 수 있는 소방시설 차단과 비상구 폐쇄 및 불법 주차 등을 집중 단속한다.

119 소방안전패트롤은 지난해 2월 출범한 뒤 총 1559건의 불법사항을 적발하고, 1708건의 과태료 등을 부과했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 생명과 직결된 3대 불법행위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불법주차 합동단속과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및 단속용 CCTV설치 등 시ㆍ군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단속 보조요원도 50명 채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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