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내츄럴엔도텍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커진 탓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은 이달 들어 36.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3.7%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 대비 수익률은 마이너스(-) 40%포인트다. 기관 투자가가 23만3000주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 22일에는 장 중 한때 9060원까지 내리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내츄럴엔도텍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을 확인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49억원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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