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개발업자도 ‘엄지척’…LG 트롬스타일러 혁신상 수상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2019년 스파크 워어드 수여

LG 트롬스타일러를 LG전자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아시아경제 국제경제팀 기자 ] '의류 관리기의 원조' LG 트롬스타일러가 미국에서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트롬스타일러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수여하는 올해의 혁신상(Spark Award)을 받았다. 이 상은 주택 사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최첨단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업체에 수여한다.

자크 엘킨(Zach Elkin) LG전자 미국법인 홈빌딩사업 총괄은 “이번 수상을 통해 LG전자 기술 및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이 입증됐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트롬스타일러는 LG전자가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연구개발에만 9년이 걸렸고 LG전자가 보유한 핵심기술 특허만 세계적으로 530개에 이른다.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다가 2017년 1월 국내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1만대를 처음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트럼스타일러에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관리 △에어컨의 기류제어 등 LG 주요 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옷을 흔들어주는 ‘무빙행어’가 1분에 최대 200번 움직이며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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