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혜기자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만났다.
CJ제일제당은 주한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비비고를 앞세워 K푸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CJ그룹이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그룹의 콘텐츠와 인프라를 이용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해보는 ‘CJ 프렌즈 오브 K컬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식품’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미국, 태국,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방글라데시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 세계에 K만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비고 만두’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통해 각국의 주요 리더들에게 한국 식문화를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참석자들에게 비비고 만두를 활용한 두 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비비고 왕교자 떡만둣국’을 만들어보며 한국의 전통 만두 요리와 문화를 소개했다. 또 매운 맛을 살린 떡볶이 소스를 활용한 ‘떡볶이 소스의 치즈 비비고 군만두’를 요리하며 만두가 다양한 음식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디 버나드 뉴질랜드 차석대사는 “다양한 종류의 만두에 대해 알게 돼 흥미로웠고 한국의 대표 음식인 만두를 활용한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만두가 편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한국 식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전 세계에 K푸드를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 부사장은 “국내 대표 문화기업으로서 그룹의 주요 사업분야를 활용해 한국의 식문화와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산의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세계가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