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지난해 영업손실 5765억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현대상선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1.7% 감소한 57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2221억원으로 3.9%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8083억원으로 규모가 32.1% 커졌다. 부채비율은 282.4%로 전년(301.6%)보다 개선됐다.

회사 측은 "컨테이너 서비스 노선 확대 및 화물 적취율 개선을 통해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고유가 부담과 선박 초과공급에 따른 경쟁이 지속하며 영업수지는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