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환인턴기자
지로나 백승호/사진=연합뉴스(EPA)
[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지로나의 백승호가 선발로 출전해 68분간 활약했다. 팀은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패했다.
백승호는 1일(한국 시각)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로나는 1-3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국왕컵 8강에서 탈락했다.
백승호는 전반 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강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아쉽게 수비수를 맞고 나오고 말았다. 이후에도 백승호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지로나는 전반 27분, 43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리드를 뺏겼다. 후반 26분 지로나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31분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코스 요렌테에 쐐기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국왕컵 8강 1차전에서 2-4의 스코어로 패한 지로나는 1, 2차전 합계 3-7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백승호는 지난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국왕컵 16강 1차전과 25일 레알 마드리드와 8강 1차전, 28일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에서 출격하는 등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경험을 쌓고 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