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딸기’ 동남아시아 5개국 수출 선적식 가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30일 보성 딸기 동남아시아 5개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선적식은 벌교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해울’ 공동선별장에서 진행됐으며 김철우 보성군수,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적된 딸기 물량은 총 300㎏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으로 수출된다.

농업회사법인 해울(대표 정충신)은 지난해 8월 냉동딸기(300㎏)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신선딸기(200㎏)를 수출한 바 있으며 앞으로 매주 300㎏의 딸기(품종 설향)를 수출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명품 보성 딸기가 동남아 5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시설딸기(46㏊) 농업으로 연간 53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딸기 촉성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재배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산 시설 현대화를 위해 고설재배시스템 보급 이후 스마트팜 시스템, 행잉베드 시스템 도입 등 첨단 미래농업 기반을 구축하여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