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8~29일 헌혈 및 장기기증 등록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시 공직자와 시청 주변 공공기관 임직원, 시민이 함께하는 ‘생명나눔 헌혈 및 장기기증 등록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보유량이 3일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혈액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특히 최근 급격한 저출산으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 중장년층의 헌혈참여 저조로 혈액부족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헌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중한 생명나눔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나눔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생명나눔실천광주전남본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광주전남지부가 함께 한다.

헌혈은 만16세 이상 69세 이하로 남자는 50㎏, 여자는 45㎏ 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광은 시 건강정책과장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할 물질이 없어 헌혈만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며 “헌혈을 통한 소중한 생명나눔에 공직자와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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